경제,경영 | 피터 드러커의 회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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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피터 드러커, 기존의 회계 시스템에 경종을 울리다!
『피터 드러커의 회계수업』에서 피터 드러커는 '오늘의 경제 발전을 지탱하게 한 인류 최고의 발명'이라 칭송받는 회계 시스템의 헛점을 밝혀내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그에 의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해온 '기간제 회계 장부'는 돈이 들고나는 기록장의 역할은 하지만, 정작 중요한 '쓸데 없는 지출'을 어디다, 얼마나 했는지 알 수 없다. 만약 회사가 비용의 90%를 허투루 쓰고 있다면, 장부상 분명 흑자인데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에 쪼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며, 경영자는 이를 위해 기간별 회계 장부에 나타나는 단기이익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미래까지 이어질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LA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도쿄의 레스토랑 사장 준이치와 대형 슈퍼마켓체인 경영자 사이온지의 대화를 재미있는 소설 형식으로 구성한 이 책은, 지루함 없이 피터 드러커의 관리회계이론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소개
저자 : 하야시 아츠무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로 LEC회계대학원 조교수(관리회계 사례), 일본원가계산학회 회원. 1974년 주오대학교 상학부 회계과 졸업. 외국계 회계사무소, 감사법인 근무를 거쳐 개업. 국내외 기업에게 경영 컨설팅, IT를 활용한 관리회계(주로 원가계산) 시스템의 설계·도입 활동, 강연 활동 등에 힘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가 된 『회계학 콘서트』, 『미장원과 천 엔 컷 가게, 어느 쪽이 더 돈벌이가 될까?』, 『알기 쉽다! 관리회계』, 『경영컨설턴트라는 일』, 『알기 쉬운 현금흐름 경영』,『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관리회계』,『경리부의 비밀』 등이 있다.
홈페이지 http://www.atsumu.com
역자 : 신은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저작권에이전시에서 일본어권 에이전트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확률은 성공의 답을 알고 있다』, 『아버지의 사랑으로 키운 아이는 꿈이 크다』, 『읽는 수학 사전』, 『상사매니지먼트』, 『경제학리스타트』, 『기술력의 일본이 사업에서 실패하는 이유』, 『생각정리법』 등이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피터 드러커는 관리회계학자다
주요 등장 인물
Prologue 퍼스트클래스
레스토랑 경영자와 수수께끼의 신사
영업의 시작 / 기대하지 않았던 좌석 업그레이드
퍼스트클래스의 가격 / 이륙
Part 01 디너타임
이익이 회사를 망친다
프랑스 풀코스 요리 / ‘경영의 신’, 피터 드러커
개미와 베짱이 / 현대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
회계연도는 폭군이다 / 현금흐름이 핵심이다
이익이란 무엇인가? / 새로운 가치가 현금흐름을 만들어낸다
이익은 환상
Part 02 불 꺼진 기내
메뉴 ‘송’, ‘죽’, ‘매’는 어느 것이 부가가치가 높을까?
소등 시간 / 풍부한 메뉴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팔리는 상품은 한정되어 있다
상품 라인업을 팔리는 상품으로 한정해라 /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
Part 03 한밤중의 결단
비용 삭감은 기업의 미래를 빼앗는다
누구를 위한 꿈인가? / 프로핏센터(profit center)는 어디에 있나?
비용의 90%는 허투루 쓴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을 사용한다
투자도, 비용도 똑같은 지출이다
Part 04 재기의 아침
고객은 오케스트라의 무엇을 보고 돈을 지불하는가?...
책 속으로
드러커는 경영학자이고 사회생태학자이다. 경제학, 정치학, 미술에서도 최고의 학자라는 사실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렇지만 회계학 특히 최첨단 관리회계 (매니지먼트 어카운팅)이론을 이야기했던 관리회계학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 p.5
창업을 했다가 좌절을 하는 사업자는 엄청나게 많다. 준이치도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원인은 확실하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다루어도 회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익을 무시한 채 경영에 매진하기 때문에 경영난관에 봉착한다. --- p.16
“이익과 돈을 번다는 것이 같을까? 사실은 나도 이익이 곧 돈을 버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회계를 잘 모를 때 이야기지.” --- p.41
“그런데 이상하군. 가게가 흑자인데 자네는 자금조달에 쪼들리다니.” 사이온지는 전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물었다. --- p.50
“자네가 경영자로서 해야 할 임무는 경기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야. --- p.51
‘예를 들어 사업 목표로 이익을 강조하다보면 사업 존속이 위태로울 때까지 경영을 잘못할 수 있다. 오늘의 이익을 위해서 내일을 희생할 수도 있다.’--- p.53
‘투자가...드러커는 경영학자이고 사회생태학자이다. 경제학, 정치학, 미술에서도 최고의 학자라는 사실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렇지만 회계학 특히 최첨단 관리회계 (매니지먼트 어카운팅)이론을 이야기했던 관리회계학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 p.5
창업을 했다가 좌절을 하는 사업자는 엄청나게 많다. 준이치도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원인은 확실하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다루어도 회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익을 무시한 채 경영에 매진하기 때문에 경영난관에 봉착한다. --- p.16
“이익과 돈을 번다는 것이 같을까? 사실은 나도 이익이 곧 돈을 버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회계를 잘 모를 때 이야기지.” --- p.41
“그런데 이상하군. 가게가 흑자인데 자네는 자금조달에 쪼들리다니.” 사이온지는 전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물었다. --- p.50
“자네가 경영자로서 해야 할 임무는 경기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야. --- p.51
‘예를 들어 사업 목표로 이익을 강조하다보면 사업 존속이 위태로울 때까지 경영을 잘못할 수 있다. 오늘의 이익을 위해서 내일을 희생할 수도 있다.’--- p.53
‘투자가인 워런 버핏은 회사 사정을 알고 싶을 때 증권 애널리스트에게 묻지 말라고 한다. 그들은 이익을 중시하는데 이익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 p.54
‘일반 사람들이 무지하다고 말하는 기업들도 똑같은 무지의 죄를 범하고 있다. 기업은 자신들이 이익이나 이익률에 대해서 초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중략) 이익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사실은 ‘그러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존재하는 것은 비용뿐이다.’ --- p.55
‘물론 많은 CEO들은 단기이익이 회사의 실적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 없고 그 단기이익 때문에 판단을 그르치게 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p.59
출판사 리뷰
"지금까지의 기간제 회계로는 진짜 이익을 알 수 없다."
이 책은 경영의 신,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의 명저들을 통해서 '오늘의 경제발전을 지탱하게 한 인류 최고의 발명'이라 불리며, 700년간이나 사용해온 기간제 회계 시스템의 헛점을 밝혀내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가 지금껏 이용해온 '기간제 회계 장부'는 일정 기간 돈이 들고나는 기록장은 될지언정, 정작 중요한 '쓸데없는 지출'을 어디다, 얼마나 했는지 알 수 없기에,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가 없음을 지적한다. 드러커의 주장대로 회사가 비용의 90%를 허투루 쓰고 있다면, 이는 정말 심각한 회계 시스템의 결함이 아닐 수 없다. 또 비즈니스는 회계기간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지므로 기간이익으로는 회사의 진짜 실적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경영자가 단기이익에 함몰돼 분식회계 등 각종 편법에 회계 장부를 동원할 위험성 역시 높다고 말한다. 장부상은 분명 흑자인데 자금조달에 쪼들리는 수많은 회사들의 이유를 이 책은 명쾌하게 파헤치고 있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며, 경영자는 이를 위해 기간별 회계 장부에 나타나는 단기이익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미래까지 이어질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또 실적이 악화된 것은 경영자가 몇 십억 원, 몇 백억 원을 허투루 썼던 지출(투자)이 현금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직원들에게 사무용품비 몇 만 원의 절약을 강조하는 오류 역시 날카롭게 설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