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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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0
별로 완벽하지 못한 애견 돌보미 이야기
위기에 빠진 여덟 마리의 개들을
완벽하게 돌보기 위해 애쓰는
좌충우돌 소녀 니키의 열 번째 다이어리!
•••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찾아온 여덟 마리의 개들이 니키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든다!
매킨지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후, 니키는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브랜든과도 더욱 친밀해지고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완전히 떠나갔다고 생각한 매킨지의 공습에 둘은 다시 긴장한다. 게다가 어미 개 홀리와 귀여운 일곱 마리 강아지들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상황은 점점 복잡해진다. 부모님의 눈을 피해 여덟 마리의 개들을 돌보는 일은 개구쟁이 동생 브리아나 때문에 몇 배는 더 어려워지고, 설상가상으로 개들을 학교에 데리고 가면서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
독자들은 좌충우돌 소녀 니키의 일상을 따라가며 긴장하고, 웃고, 감동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일을 반복하며 어느덧 그녀의 삶에 빠져든다.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시리즈는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개봉될 예정이다.
34개 나라에서 출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1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시리즈에 오를 정도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시리즈는 출간되기 전부터 이미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재치 넘치는 문장과 코믹한 그림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현재 34개 나라에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총 11권으로 구성되었으며,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2》,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3》, 《내가 만드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5》,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6》,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7》,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8》,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9》가 출간되었다. 저자인 레이첼 르네 러셀은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에 이어서 십 대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맥스 크럼블리> 시리즈도 출간할 예정이다. 영문 사이트인 www.dorkdiaries.com에 방문하면 도크 다이어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재미있는 동영상, 음악, 게임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그날의 두 번째 매킨지 공습이었다!
혹시 매킨지가 진짜 우리를 스토킹하는 건 아닐까 하는 끔찍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비밀이 뭔데?!! 난 믿어도 돼.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맹세해! 너희 혹시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니?”
매킨지는 아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우리를 뚫어지라 쳐다보며 물었다.
-p55
어쨌든, 난 늘 강아지를 기르고 싶었기 때문에 잔뜩 들뜨는 기분이었다. 사랑해주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 아주 꼭 끌어안아 주고, 절대, 절대 놓지 말아야지!!
우이히히끼끼끼!!!
홀리와 조막만 한 귀염둥이 꼬물이 강아지 일곱 마리와 24시간을 온전히 같이 보낼 수 있게 되다니!! 힘들어 봐야 얼마나 힘들겠어?!
-p79
“브리아나! 욕조에 웬 진흙탕이니?!” 내가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이 냄새는 또 뭐야? 뭔가가 저 진흙 속에 빠져 죽어서 지금도 썩고 있는 것 같단 말이야!”
“워~이, 워~이! 이 진흙은 제일 보드랍고 제일 더러운 흙이야. 웰러뱅거 할머니네 퇴비 무덤에서 미스 브리브리가 직접 손으로 골라온 거거든. 아마 이 세상 어디에도 이런 목욕 진흙은 찾을 수 없을 거야, 언니!”
-p127
“좋아!” 나는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자, 잘 들어, 친구들아. 내 계획은 아주, 아주 간단해! 우리가 할 일은 쟤들을 교장실에 데려다 놓은 다음에 여기서처럼 난장판을 만들지 못하게, 어쩌다 다른 사람한테 들키지 않게 잘 단속을 하는 거야. 그랬다가 수업 끝난 후에 집으로 데려가는 거지! 어렵지 않겠지?!”
클로에와 조이는 팔짱을 낀 채 말없이 내 얼굴만 바라보았다.
-p183
애초에 여덟 마리나 되는 개를 어떻게 내 방에 몰래 숨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그 개들을 학교에 데려올 생각마저?! 그다음에는 청소비품실에 숨기고?! 결국에는 교장실까지 침입해서 개를 숨겨놓고?!
내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지?!!!
-p233
••• 저자 소개
레이첼 르네 러셀(Rachel Renée Russell)
소송 서류를 쓰는 짬짬이 책도 쓰는 변호사이다. 그녀는 두 딸을 키웠고, 늘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살았다. 보라색 꽃 기르기, 전혀 쓸모없는 물건들 만들기 등이 취미이다. 레이첼은 버릇없는 요크셔 종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강아지는 컴퓨터 모니터에 올라가거나 레이첼이 글을 쓰는 동안 동물 인형을 물어뜯어서 매일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레이첼은 자신이 완전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 역자 소개
김은영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어린이 및 교양 도서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대지의 아이들 Ⅰ, Ⅱ, Ⅲ》, 《희망의 밥상》, 《아주 특별한 시위》, 《흰 기러기》, 《먹지마세요, GMO》, 《헬스의 거짓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