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책 읽는 아이, 토론하는 우리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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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지식 작성일16-12-30 21:37 조회2,992회 댓글0건본문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실제로 1년간 학급 학생들과 토론수업을 진행한 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저자인 김성현 씨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부모 교육, 독서 교육, 창의적 수업에 열정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다. 신문과 잡지에 교육관련 칼럼을 쓰고 활발한 강연 활동도 하고 있으며 이미 몇 권의 자녀교육관련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는 토론수업이야말로 최상의 독서교육법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요즘 시립도서관에서는 초등독서토론 열기가 뜨겁다. 사실 선진 교육 방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도 바로 토론을 통한 학습이다. 토론식 수업은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데 최상의 방법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어떠한 주제, 특정 책을 놓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핵심적인 독서교육법이다. 하지만 그동안 가정에서 쉽게 토론 수업을 하는 법에 대한 제대로 된 안내서가 없었다.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 모두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아이에게 책을 읽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것도 그리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 또한 부모가 강제로 읽게 강요하는 것도 효과적이지 않다. 바로 ‘책 읽는 아이, 토론하는 우리집’에 효과적인 독서지도법이 담겨있다.
초등학생에게 왜 독서토론이 유익한 학습방법인지에 대한 설명과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책 선정법, 효과적인 가족 독서토론법을 담고 있다. 찬반 양립 토론, 피라미드 토론법, 토론 6단 논법, 천사와 악마 토론게임, PMI토론, NIE토의·토론교육,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토론법에 대한 진행 방법을 설명한다.
토론법뿐 아니라 영어공부를 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영어동화책을 읽는 것이 과연 정말 유용한지, 만화책 독서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며 독후활동은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등 매우 실질적이고 유용한 독서 지도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나이와 상황에 맞는 학년별 독서전략도 담고 있어 선행학습의 한 방법으로 독서전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저자가 경험한 독서토론의 효과와 학생들의 독서토론에 대한 후기와 토론의 내용, 확인 문제, 워크시트 등의 제시 예를 들고 있어, 이러한 내용을 참고하여 실제 독서토론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저자 김성현 씨는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서울의 사립 초등학교인 한신 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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