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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미래지식, 프로이트 토템과 터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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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지식 작성일21-11-25 11:30 조회9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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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미래지식, 프로이트 토템과 터부 출간

2021년 11월 24일 (뉴스와이어) -- 도서출판 미래지식은 ‘미래지식 인문 고전’ 시리즈의 첫 책으로 ‘프로이트 토템과 터부’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토템과 터부’는 프로이트가 편집인으로 있던 잡지 ‘이마고’에 발표한 네 편의 논문을 엮어 출간한 책이다. 논문은 ‘근친상간 기피 현상’, ‘터부와 감정 자극의 양가성’, ‘애니미즘, 주술과 생각의 만능’, ‘토테미즘의 유아기적 회귀’로 서로 연관성을 지니면서도 각각 특수하고 심오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미개인들과 정신질환자의 심리적 특징이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렇게 정신분석학과 인류학적 증거들을 수집하다 보니 점차 정신분석학의 인류문화사 전반에 대한 적용으로 확장됐다.

첫 번째 논문에서는 미개인들의 근친상간 금지와 족외혼의 관계를 알아보며 토템과 연관된 그들의 풍습을 연구했다. 또한 토테미즘에 따른 터부는 오늘날 강박신경증 환자의 접촉 기피나 정화로서의 씻기 행위와 유사하다는 주장에 이른다. 두 번째 논문에서는 미개인에게 그 어떤 종교적, 도덕적 규율보다 오래된 규정인 터부와 강박신경증 환자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비교한다. 세 번째 논문에서는 애니미즘을 종교적 세계관의 전 단계로 파악하며 애니미즘을 지배하는 원리로 ‘생각의 만능’을 들었다. 네 번째 논문에서는 ‘원시 유목민’을 통해서 인간의 문화가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해 왔는가를 설명한다. 여기서 친부 살해라는 신화를 통해 근친상간과 살인을 금지하는 법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한다. 또한, 그 안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깊이 뿌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로이트는 이 연구의 서문에서 토템과 터부 사이의 밀접한 관계에 몇 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프로이트의 연구와 주장에는 대부분 추론적 증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미개인들의 풍습에 관해 수많은 사례를 제시하고 정신분석학과 비교 분석한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로운 연구이며, 사유의 폭을 넓혀 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식의 깊이를 키우는 ‘미래지식 인문 고전’ 시리즈 제1권

‘미래지식 인문 고전’은 수많은 사람을 거쳐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지식, 진리에 가까운 인문 고전으로 엮인다. 무엇보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꼼꼼하게 재해석된 문장들은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오늘날에 보아도 독자에게 지적인 호기심과 함께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해 준다. ‘미래지식 인문 고전’의 첫 책으로 ‘프로이트 토템과 터부’가 출간됐으며, 앞으로도 죽기 전에 꼭 읽어보아야 할 인문 고전을 위주로 꾸준히 출간될 예정이다.

도서출판 미래지식 개요

도서출판 미래지식은 2004년에 창립한 이래 정직하고 유익한 콘텐츠, 완성도 높은 콘텐츠의 제작 및 출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지식은 ‘미래주니어’, ‘미래스쿨’, ‘미래라이프’의 브랜드가 있으며, 미래지식의 ‘조 바이든 약속해 주세요, 아버지’, ‘지금 시작하는 부동산 상식 공부’, 미래주니어의 ‘하루 10분 따라 쓰기’ 시리즈,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등의 약 300여 종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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