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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최수홍
최수홍 전북 부안출생 첫시집《사랑, 그리움, 기다림》
목차
- 1장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사랑으로 용서한다
2장 오늘도 그대는 하염없이 멀고 멀다
3장 홀로 바람처럼 외로이 서 있다
4장 나의 몸은 검푸른 안개 속을 헤매고
책 속으로
사랑 2 사랑이란 당신에 모든 허물을 파란 하늘 같은 넓은 마음으로 살며시 덮어주고 사랑이란 어떠한 당신의 잘못도 하얀 바다 같은 깊은 가슴으로 모든 것을 조용히 용서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려 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를 가슴 저미며 애타게 그리워해 본 적이 있는가. 《오늘도 나는 바람꽃 되어 너를 기다린다》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우리 마음속에 솟아오르는 사랑에 대한 솔직하고도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최수홍 시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책의 주제는 3년 전 출간된 《사랑 그리움 기다림》의 내용과 다름없다. 그러나 인간 감정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사랑, 그리움, 기다림, 소망을 보다 깊고 성숙한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시종일관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한 따스하고도 강렬한 삶의 원천, 바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에게 있어 사랑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모든 것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며, 사랑만이 인간이 지닌 유일한 희망임을 표현한다. 여기에 표현된 간절한 사랑의 대상은 어느 한곳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사랑의 감정은 지나온 우리의 삶 속에 체취처럼 묻어 있는 행복의 기억을 닮아 있다. 저자는 비록 남루한 현실에 처한 사람일지라도, 지쳐 헐벗은 영혼을 지닌 사람일지라도 사랑의 감정만 지닌다면 다시금 행복해질 수 있고 누구든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사랑’의 대상은 반드시 이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깊은 바다 속, 높은 하늘, 드넓은 초원… 이렇듯 저자는 모든 자연을 품어 안고 사람을 품어 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감정이 싹 틀 수 있음을 표현한다. 때문에 그의 시 행간에 묻어나는 향기는 마치 자연을 닮아 있다. 《나는 오늘도 바람꽃 되어 너를 기다린다》를 읽다 보면,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에 설레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359109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5월 23일 |
쪽수 | 196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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